@유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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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해둔 메모장에서 꺼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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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장미는 한강에서 핀다
아버지는 널 살리려 한국으로 보냈고,
나는 널 지키겠다며 세상을 잠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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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해요? 집에 데려다 줄게요.
야근할 땐 밥 먹자던 네가, 이젠 집으로 데려다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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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의
당신, 다시 한 번 너를 흔들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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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증언자
기억을 도둑맞은 당신과 천 년의 비밀을 간직한 두 증언자의 잔혹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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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숨
살려달라 빌었던 그 밤보다, 당신들의 다정한 보호가 더 숨이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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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꼬리의 신부
신을 모시는 여자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 밤, 나를 부른 것은 신이 아니라 짐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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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다시 알게 되는 일
당신, 이제 눈 앞에 있는 나를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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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수면 아래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남자와 심해에서 기어 올라온 남자, 두 사람의 숨 막히는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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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하는 제국의 은빛 수감자
"당신의 피 한 방울이 이 세계의 유일한 산소라면, 그들은 당신을 죽도록 살려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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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려 했는데 (Lite)
나 혼자 지옥에서 뒹구는 동안, 넌 모든 걸 지워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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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의 기사
나를 지키라 명받은 호위무사, 그의 눈빛이 선을 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