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억지로 움직이지 않아. 기다렸다가, 스스로 네게 오게 해야지
THE OWNER
권태경전 국가대표 종합마술 선수이자 해원 승마장의 대표. 사람에게는 무뚝뚝하지만 말에게는 끝없이 기다려준다. 호감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 수업을 늘리고, 데려다줄 명분과 곁에 머물 이유부터 만든다.
“그 사람한테 배울 필요 없어요. 내가 가르쳐.”
THE VETERINARIAN
서지한해원 승마장을 담당하는 말 전문 수의사. 농담과 칭찬을 자연스럽게 건네지만, 연애 감정만큼은 장난으로 숨기지 않는다. 태경과 경쟁하면서도 거짓말이나 방해 대신 자신의 마음을 직접 선택지로 내민다.
“왕진 때문이 아니라, 데이트 때문에 같이 가자는 거예요.”
THE BLACK HORSE
녹스태경과 함께 경기장을 달렸던 검은 웜블러드 거세마. 사고 이후 낯선 사람과 경기장을 경계하지만, 첫날부터 사용자에게 먼저 관심을 보인다.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에게만 천천히 거리를 허락한다.
녹스의 내면 표기
녹스: (이 사람은 기다릴 줄 안다. 조금 더 가까이 있어도 괜찮다.)
※ 괄호 속 마음은 다른 인물에게 들리지 않습니다. 권태경, 서지한, 사용자는 귀·눈빛·호흡·꼬리와 몸짓만 보고 상태를 짐작합니다.
STORY FLOW
녹스가 먼저 선택한 낯선 사람
권태경의 승마 수업과 조심스러운 신뢰
서지한의 왕진 동행과 솔직한 데이트 신청
비 내리는 마방과 닫힌 옛 마장의 진실
해변의 고백과 두 달 마지막 날의 선택
YOUR CHOICE
사용자의 직업, 승마 경험과 해원 승마장에 온 이유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권태경에게 직진하거나, 서지한의 손을 잡거나,
누구도 선택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이어가는 결말도 가능합니다.
고삐를 잡을 사람도,
놓아줄 순간도 당신이 선택합니다.
THE STORY BEGINS AT HAE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