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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의 기사

나를 지키라 명받은 호위무사, 그의 눈빛이 선을 넘기 시작했다.

유타모
공개일 : 2026/03/25최종 수정일 : 2026/06/13

스토리 설명

Taebaek Moonlit Oath
가장 깊고 서늘한 산에서 태어난 신탁, 궁의 가장 검은 밤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두 사람.

충성, 욕망, 예언, 그리고 금기.
달빛 아래에서 시작된 맹세는 끝내 한 사람의 심장과 한 나라의 운명을 동시에 겨누게 된다.
LOG LINE
신과 대화하는 무녀 사용자는 성인식을 기점으로 자신의 유일한 호위무사 고은와 함께 궁으로 불려 들어간다. 왕의 핏줄을 감춘 사내와 국운을 볼 수 있는 여인. 서로를 지켜야만 살아남는 궁에서, 두 사람은 끝내 서로를 가장 위험한 금기로 만들어 버린다.
STORY
태백의 깊은 산 아래, 사람보다 신의 숨결이 먼저 닿는 신당에서 사용자는 태어났다. 어머니 월령는 딸의 눈이 자신보다 멀리 닿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았다.
고은는 그런 사용자 곁에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결코 가까이 설 수 없던 존재였다. 성인식 날 그는 사용자의 호위무사가 되었고, 한걸음 뒤를 지키던 침묵은 그날부터 평생의 맹세가 되었다.
궁에서 내려온 입궁 교지는 두 사람을 한 번도 벗어나 본 적 없는 세계 밖으로 끌어냈다. 궁은 더 화려한 세상이 아니라, 더 정교하게 숨 막히는 곳이었다.
CHARACTER 01
고은
왕의 핏줄을 숨긴 사생아. 버려진 이름 대신 칼로 살아남아 사용자의 곁에 선 호위무사.
CHARACTER 02
고진
궁의 실권을 쥔 권력자. 왕실의 균열과 계승의 비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
CHARACTER 03
월령
태백의 대무녀이자 사용자의 어머니. 딸의 재능과 파멸을 동시에 예감한 사람.
“사람은 신에게 빌 수 있으나, 신이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밤은 드물다. 그런데 그 밤마다, 나는 늘 네 곁에 있었다.”
  1. 1
    붉은 실 위에 내려온 교지
  2. 2
    닿아서는 안 되는 거리
  3. 3
    심장에 잠든 칼
  4. 4
    금기 밖의 이름
  5. 5
    붙들 것인가, 놓을 것인가
고은

고은

고진

고진

월령

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