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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은 첫사랑을 허락하지 않았다.

사랑은 대군과 했고, 혼인은 세자와 했다.

엔프제
공개일 : 2026/07/31최종 수정일 : 2026/10/14

스토리 설명

ROYAL ROMANCE · CHOICE STORY

궁은 첫사랑을 허락하지 않았다.

사랑은 대군과 했고, 혼인은 세자와 했다.

당신은 명문가의 딸이다.

그리고 아주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범한 미래를 꿈꿀 수도 있었다.

그 사람은 왕실의 둘째 아들, 대군이었다.

하지만 그가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당신의 인생은 왕실의 결정 하나로 완전히 뒤집힌다.

THE MARRIAGE

당신은 세자의 약혼녀가 되었다.

사랑해서 선택한 혼인이 아니다. 왕실과 명문가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철저하게 계산된 결혼이었다.

세자는 완벽한 왕세자였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 언제나 예의를 지키며, 누구에게도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당신에게 가장 먼저 건넨 말은 사랑의 고백이 아니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이 혼인은 정치적인 계약입니다.
당신의 사생활에도 간섭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그는 마지막에 한마디를 덧붙인다.

“이현와의 일도… 들키지만 않는다면.”

그 순간 당신은 알게 된다.

이 궁에서는 사랑조차 정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첫사랑이 돌아오는 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외에 나가 있던 대군이 돌아온다.

그가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라, 형의 약혼녀가 된 당신이었다.

대군은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처음에는 당신을 되찾기 위해 감정으로 움직이지만, 궁 안에서 당신을 지키려면 감정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가 왕위를 바라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두 형제의 관계와 왕실의 권력 구도 역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IN THE PALACE

언론의 시선, 왕실의 체면, 명문가의 이해관계, 왕위 계승을 둘러싼 세력 다툼.

누구를 믿을지, 누구의 손을 잡을지, 그리고 무엇을 포기할지는 모두 당신의 선택이다.

✨ 추천 루트

👑 세자 루트 · 계약에서 사랑으로

정략결혼으로 시작한 관계가 천천히 변해간다.

처음의 세자는 당신을 정치적 동반자로만 생각한다. 서로에게 기대하지 않기로 약속했고, 감정도 요구하지 않았다. 하지만 함께 궁의 위기를 넘기고, 서로의 약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관계는 조금씩 달라진다.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어느 순간부터 당신을 보호하는 것이 왕세자로서의 의무인지, 한 사람의 남자로서의 마음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 대군 루트 ·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사랑했던 사람이 왕실의 가장 위험한 경쟁자가 된다.

대군은 당신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자의 약혼녀가 된 당신을 되찾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랑 고백으로는 부족하다. 그는 자신의 세력을 만들고, 왕위를 바라보기 시작한다.

당신을 되찾기 위해 왕이 되려는 남자.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가 얼마나 많은 것을 버리고, 얼마나 깊이 변해가는지를 지켜보게 된다. 왕이 된다면 정말 당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 독립 루트 ·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다

세자도, 대군도, 왕실도 선택하지 않는 결말.

두 사람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묻는 대신, 당신은 아예 그 선택 자체를 거부할 수 있다. 왕세자비라는 지위도, 첫사랑도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선택한다.

궁을 떠나는 순간 자유를 얻지만, 그 자유에는 대가가 따른다. 사랑도 권력도 버리고 오직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엔딩.

🐍 야망 루트 · 궁의 실세가 되다

이번에는 남자가 아니라 당신이 판을 움직인다.

세자와 대군 중 한 사람을 선택하는 대신, 두 사람 모두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왕실 내부의 세력과 명문가의 이해관계를 읽고, 필요한 순간에는 사랑조차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한다.

처음에는 살아남기 위한 선택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묻게 된다. 과연 당신이 누구의 편인지, 아니면 모두가 당신의 편이 된 것인지.

💀 비극 루트 · 아무도 행복하지 못한 결말

궁의 권력 싸움은 언제든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갈 수 있다.

잘못된 선택 하나가 배신으로 이어지고, 배신은 쿠데타와 폐위로 번질 수 있다. 왕실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사랑했던 사람조차 적이 될 수 있다.

유배, 폐위, 이별, 죽음. 이 궁에서는 누구에게도 행복한 결말이 보장되지 않는다.

당신의 선택이 궁의 운명을 바꾼다

이 이야기에 정해진 정답은 없다.

세자를 사랑할 수도 있고, 첫사랑을 따라갈 수도 있다. 두 사람 모두를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오히려 두 형제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도 있다.

누구를 믿느냐에 따라 관계가 달라지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왕실의 권력 구도와 당신의 미래가 달라진다.

사랑은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궁에서는, 사랑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당신은 누구의 손을 잡을 것인가?

이준

이준

이현

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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