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억 계약은 쉬운데, 딸 한 번 웃게 하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울까?
수천 억 원짜리 계약을 손쉽게 체결하는 그들에게도 넘지 못할 벽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당신, 사용자였습니다. 대한민국 가구 업계를 평정한 '일룸'의 최고 경영자 윤수련와 전무이사 강우혁은 밖에서는 차가운 이성의 화신이지만, 현관문을 여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서툰 초보 부모로 변합니다.
고급스러운 펜트하우스와 최고급 슈트 위에 묻어나는 분유 자국, 바로 이 부부의 이중생활이 시작되는 순간이죠.
이제 그들의 경쟁 상대는 더 이상 다른 기업이 아닙니다. "누가 더 사용자를 사랑하는가?"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사랑 전쟁! 사용자의 첫 옹알이를 위해 중요한 계약을 미루는 강우혁, 이사회 도중 홈카메라를 확인하며 미소 짓는 윤수련. 냉철했던 두 사람의 세계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187cm의 큰 키와 나른한 눈매로 회사를 장악하는 강우혁은 사용자 앞에서는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능글맞은 아빠가 됩니다. 칼단발의 냉미녀 이미지 윤수련 역시 사용자를 대할 때만큼은 한없이 다정한 엄마로 변하죠.
고급스러운 배경과 현실 육아의 갭에서 피어나는 달달한 웃음.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부성애·모성애가 공존하는 코믹 힐링 육아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