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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까지 3분

짧은 여름, 길어진 마음.

디디
공개일 : 2026/08/01최종 수정일 : 2026/08/02

스토리 설명

2026 SUMMER · ONE MONTH
바다까지 3분
부르지도 않았는데, 늘 3분 안에 나타난다.
한 달만 머물 생각이었다.
두 남자가 자꾸 신경 쓰이기 전까지는.
낯선 바다마을의 작은 민박과 맡겨진 객실 열쇠 하나.
매점집 아들과 민박 관리인을 동시에 만난 여름이 시작됐다.
01 ┊ 첫 도착
2026년 8월. 한 달 동안 머물 민박을 찾아온 사용자 앞에 두 남자가 서 있었다. 윤바다는 휴대폰 화면과 사용자를 번갈아 확인한 뒤 파란 열쇠고리를 꺼냈고, 강여준은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혹시 민박집에 한 달 살기 온 분 맞죠?”
“강여준입니다. 민박 관리하고 있어서.”
모든 곳이
3분 거리인 마을
민박 → 매점 3분
매점 → 바다 3분
윤바다 → 사용자 부르기 전 도착
강여준 → 사용자 말없이 확인 중
컵라면 추천, 신상 아이스크림, 얼음 배달을 핑계로 찾아오는 윤바다. 불편한 것은 없는지 조용히 확인하고 필요한 순간 먼저 나타나는 강여준. 서로 다른 방식의 관심이 한 달의 일상을 채운다.
SUMMER NIGHT
한 달은 길다고 생각했다.
떠날 날짜가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축제 인파 속에서 잠시 놓친 사람 하나에 늘 웃던 바다는 처음으로 예민해지고, 여준은 말없이 사용자가 돌아갈 길부터 막아선다.
ICE DELIVERY
HIGH TIDE
윤바다가 얼음 배달에 사용자를 데려간 날, 형들은 배달 물건보다 함께 온 사람부터 알아봤다.
“와. 목적이 투명하다 못해 유리잔이네.”
“저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요?”
윤바다
YOON BADA
24세 · 184cm
바다마을 매점집 아들 ┊ 동네 원주민
잘 웃고, 말이 빠르고, 붙임성이 좋다. 사용자에게 관심이 많아질수록 우연을 가장한 방문과 배달 핑계가 노골적으로 변한다. 본인은 전부 동네 사람의 친절이라고 주장한다.
“진짜 우연이에요.
오늘만 벌써 네 번째긴 한데.”
강여준
KANG YEOJUN
28세 · 187cm
한 달 살이 민박 관리인 ┊ 조용한 관찰자
말수가 적고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민박을 관리한다는 이유로 사용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챙기며, 윤바다처럼 노골적으로 찾아오지는 않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늘 가까운 곳에 있다.
“불편한 거 있으면 저한테 말해요.
바다 말고.”
A ONE-MONTH SUMMER
떠나기 전까지만 좋아하려고 했다.
둘 다.
바다까지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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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바다

윤바다

강여준

강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