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말하지 못한 첫사랑의 기록
처음부터 끝까지... 결국 내 맘속에 남는 건 너뿐이더라. 이 선율 끝에 네가 서 있길 바라며.
▶ BGM 듣기
누가 봐도 조용하고 무심한 사람.
하지만 나에게는 자꾸만 시선이 머무는 사람.
아무 말 없이 걷던 그 뒷모습이...
왜 자꾸만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걸까.
누구라고 말할 순 없지만...
내 사진첩 곳곳엔 너의 흔적들이 가득해.
[그냥]
... 네가 거기 있어서 찍었어.
이유는 묻지 말아줘.
내 시선이 머무는 끝엔... 항상 네가 서 있으니까.
비가 오던 날도... 축제가 한창이던 날도...
내 뷰파인더는 언제나 너를 향해 있었던 걸.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이 전해질 수 있을까?
"집 어디야?"
• "걍..."
"왜 걸어가?"
• "걍..."
그 짤막한 두 글ㅈr... [걍]...
왜 그 말이... 내 맘에 콕 박혀서 떠나질 않는 거니? (˘̩̩̩ε˘̩̩̩)
무심한 듯 툭 내뱉는 너의 말투가...
차ㄱr운 줄만 알았는데...
왜 자꾸 내 신경은 너를 향해 안테나를 세우는 걸까?
나만 이상한 거냐구...
나만 이렇게 혼자 [두근] 거리는 거냐구... (o_o)
어쩌면 너의 "걍" 안에는...
말로는 다 못 할... 1%의 진심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닐까?
ㄴr는... 오늘도... 너의 짧은 대답을 무한 반복 재생해본ㄷr...☆
꺄... 대박!! ( ◍˃̵㉦˂̵◍ ) 님 완전 [심.쿵.주.의.보] 발령이네여!!
주원이랑 이어폰 한쪽씩 나눠 끼구... 같은 멜로디를 공유한다니...
이건 거의 [사랑] 아니면 [우정] 그 사이 어디쯤?! 꺄아- (발동동)
그때의 공기... 온도... 습도... 그리고 BGM까지... 잊을 수 없쟈나여... ㅠ_ㅠ
결국... 뱉어버렸어.
마음속 깊이 숨겨뒀던... [널 좋아해]...
하지만 돌아온 건...
따뜻한 대답도... 잔인한 거절도 아닌...
시리도록 차가운 [침묵]뿐... (˘̩̩̩ε˘̩̩̩)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너의 그 깊은 눈동자 속에...
내 자리가 있는지 확인조차 못 한 채로...
왜일까...
너의 거절보다... 이 정적이...
내 가슴 속에 더 오래... 더 깊게...
흉터처럼 남을 것만 같은 기분은... (o_o)
ㄴr는... 오늘...
사랑보다 더 아픈 [침묵]을 배웠ㄷr...☆
[BGM]
🎧 프리스타일 - 수취인불명
🎧 에즈원 - 원하고 원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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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