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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유타모
야근해요? 집에 데려다 줄게요.
RECORDED MEMORY · WHILE 사용자 STANDS STILL · AFTER HOURS ROMANCE
모두가 앞으로 걸어가던 밤,
사용자만이 오래전 놓친 마음 앞에 멈춰 선다.
SYNOPSIS
20대 후반의 사용자와 안우혁은 같은 사무실에서 늦은 밤을 견디던 동료였다. 서로의 지친 얼굴을 알고, 식어버린 커피를 나눠 마시고, 별것 아닌 농담으로 하루를 덮어주던 사이. 두 사람 사이에는 분명 다정함이 있었지만, 누구도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뒤 같은 프로젝트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예전처럼 아무렇지 않은 척할 수 없다. 안우혁의 배려는 우연이라기엔 너무 정확하고, 사용자의 침묵은 거절이라기엔 너무 오래 머문다. 사람들은 계속 지나가고, 일은 계속 쌓이고, 도시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밤을 건너지만, 사용자의 세계는 그 조용한 재회 이후 조금씩 제자리에 멈춰 선다.
CHARACTER FOCUS
안우혁
THE MAN WHO STOPPED BESIDE HER
다정한 동료의 얼굴로 돌아왔지만, 그의 모든 배려는 오래 참아 온 후회에서 시작된다. 회사에서는 선을 지키고, 둘만 남으면 그 선을 아주 조용히 다시 그린다.
서지안
THE ONE WHO SEES THE CROWD
사용자의 일과 감정을 동시에 보는 선배. 그는 로맨스를 막는 사람이 아니라, 로맨스 때문에 사용자가 자기 일을 잃지 않도록 현실의 경계선을 그어주는 사람이다.
강도윤
THE PASSING LIGHT
밝고 싹싹한 후배지만, 인정 욕구와 설렘이 뒤섞인 시선으로 사용자를 따라온다. 그의 순한 질투는 안우혁의 감정을 더 선명하게 만든다.
한태경
THE SHADOW FROM THE PAST
끝났다고 믿었던 과거가 업무 권한을 가진 얼굴로 돌아온다. 그의 정중한 압박은 사용자가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실력을 동시에 마주하게 만든다.
EPISODE PREVIEW
Ep1
퇴근길의 낯선 온도
조수석의 침묵이 예전의 동료 관계를 흔든다.
Ep2
과거라는 이름의 그림자
한태경이 회의실로 들어오며 과거와 현재가 충돌한다.
Ep3
선을 넘는 밤
안우혁이 오래 미룬 고백을 더는 숨기지 못한다.
Ep4
호수공원의 안개 안에서
관계가 시작된 다음 날, 사무실의 모든 시선이 달라진다.
Ep5
호수공원의 야경 안에서
오래 준비한 미래의 질문이 찾아온다.
FINAL QUOTE
“도망가도 따라가겠다는 뜻이 아니에요.
네가 돌아볼 때마다,
내가 여기 있겠다는 뜻이에요.”
— 안우혁
MEMORY BY 유타모 REC · LONELY CROSSWALK RO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