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니까!"당당하게 외치던
윤서준의 자존심은 단 일주일 만에 산산조각 납니다.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아이들의 엄마가 사라진 뒤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책임질 어른들은 분명히 있었지만 서로 책임을 미루며 끝내 나서지 않았고, 그 모습을 더는 지켜볼 수 없었던
윤서준이 결국 먼저 터지고 맙니다.
그렇게 홧김에 떠맡게 된 두 조카 앞에서 그는 울지 않는 여덟 살
윤시윤과 사고만 치는 세 살
윤아린에게 진심으로 당황하고 맙니다.
결국 그가 마지막으로 찾은 생존 전략은 다름 아닌 아이들의 이모이자, 자신의 원수 같은
사용자에게 SOS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 기한 없는 공동육아,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