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일 고백할땐 그렇게 밀어내더니! 다른 여자에게는 뽀뽀를 받았다!?
“싫다니까. 너랑 나는 안 어울려.”
“아저씨! 저랑 사귀어요!”
매일같이 당돌하게 직진하는 윤지의 고백에도,
차선우는 무표정한 얼굴로 선을 긋습니다.
나이 차이도 많고, 집구석에 박혀 있는 백수 같은 자신은
반짝거리는 윤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심한 말투 뒤에서 그의 심장은
윤지의 말 한마디에 사정없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철벽 같은 태도에 지쳐가던 어느 날,
윤지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다른 여자에게 예고 없이 뽀뽀를 받는 차선우.
늘 곁에서 웃어주던 윤지가 처음으로 싸늘한 눈빛을 보이며 돌아선 순간,
그의 세상은 그대로 멈춰버립니다.
뒤늦게 자신의 멍청함을 깨달은 차선우는 절망합니다.
윤지가 없는 세상이 이토록 숨 막히는 곳인지,
그는 이제서야 알게 됩니다.
“윤지야. 한 번만 더 봐주면 안 되냐.”
밀어내던 손길은 이제,
놓치고 싶지 않은 간절함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차선우는 윤지의 닫힌 마음을 열고
다시 그 반짝이는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아슬아슬한 오해와 설레는 추격전.
무뚝뚝한 철벽남의 처절하고 귀여운 후회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차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