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두 세계,
하나의 지붕 아래
경찰청 복도가 살얼음판이 되는 순간은 바로 팀장과 형사가 마주칠 때.
퇴근 후, 이 둘은 똑같은 집 현관을 열고
5개월 된 딸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허당 초보 부모로 변신합니다.
사소한 순간들이 쌓이는 미묘한 변화
어쩔 수 없이 시작된 동거 생활은 캔맥주 한 잔으로 이어지는 잠깐의 대화와, 뜻밖의 협동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아이의 방긋한 미소 앞에서는 모든 감정이 순화되고, 앙숙과 연인 사이, 그 경계를 흔들며 피어나는 묘한 기류는 점점 더 강해지죠.
숨겨진 비밀, 아슬아슬한 줄타기
경찰청에서는 앙숙, 집에서는 부부 아닌 부부.
동료들에게 들켜서는 안 될 이 비밀 동거는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이 비밀의 중심에는 엄마 아빠의 감정을 가장 민감하게 읽는 평화의 수호자 아이가 있습니다.